둘째가 이때 계속 설사하고 토하고 좀 아팠다. 너무 소심해서 병원에 데려가진 못하고 내가 사진만 찍어가지고 상담 받으로 가서 설사약 받아가지고 오고 무알러지사료 받아 왔는데, 내가 병원 다녀온 다음날부터 싹 나았다. -_-

병원서 받아온 사료를 안먹긴 했는데, 그 사료 말고 다른 사료로 바꾸고 나서 첫째는 눈 붓는 증세 사라지고, 둘째는 설사 멈추고 구토 멈추고.... 병원가서 상담비와 지사제, 무알러지 사료 등 9만원 넘게 지출했는데, 결국 그런 것들 아무 소용 없었고 적절한 사료로 바꾸니 증세 모두 사라진 것이다...

나 이거 먹으면 속 안좋다, 나 이거 먹으면 몸이 이상해진다, 이런말 얼마나 하고 싶었을까... 말이 안통하는게 정말 속상하고 미안했다.

아래 사진은 설사로 이틀만에 바짝 마른 둘째 남오 사진..ㅜㅜ 

Posted by 오래오
,