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남이는 2010년 10월 7일, 광명시에 사는 분이 근처 공원에서 발견하여 구조된 길냥이다.
마르고 더러운 남이가 불쌍해서 구조해 주신 분께 정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.
첫번째 사진을 보고 한눈에 "앗, 이 아이다!" 하고 데려왔다. 지금 보니까 별로인데;; 그때는 정말 왜 그리 예뻐 보였는지. 인연이란 따로 있는 듯하다.

아래 사진들 모두 우리 남이 구조하신 분이 찍은 사진이다. 그러니까 나와 만나기 전 사진들......

이 사진들 보면 가슴이 뭉클하다. 어린 것이 얼마나 배고팠을까....

Posted by 오래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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