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내가 만든 생식02] 캣뉴트리션 본밀 고양이생식 레시피 변형+비타민B와 젤라틴 빼고 영양효모와 크랜베리 첨가_2012년 5월 19일
고냥님들 먹거리/내가 만든 생식 2012. 5. 28. 16:53여름이 다가오고 날씨가 더워지니 생식 손질할 때 날고기들의 상태가 걱정되기 시작했다.
게다가 나는 아직 생식 만드는데 평균 3-5시간 정도 걸리는데...
그래서 이번부터 추워질 때까지 뼈대신 본밀파우더를 넣은 본밀생식을 만들기로 했다.
그러면 통닭을 손질할 필요도 없고 뼈를 자를 필요도 없으므로 생식만드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.
(고기를 썰 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깨끗한 얼음과 섞어 놓으면 고기가 상할 염려도 없고 나중에 따로 물을 추가하지 않아도 되니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서 좋다~!)
손질을 다 끝내고 생식을 버무려 놓았는데 다른 때와 다르게 둘째가 냥냥거리면서 달라고 조른다. @.@
좀 줘봤더니 잘 먹는다. 오잉~~~~
이번 생식에는 비타민B캡슐을 집어넣지 않았다. 대신 급여할 때마다 영양효모를 넣어서 비타민B군을 섭취하도록 하려고 한다. 영양제중에서 비타민B냄새가 제일 강해서 냥들이 싫어하는 이유가 되기 때문인데, 아무튼 그래서인지 아니면 본밀이 좋아서인지 이번 생식은 유난히 잘 먹고 좋아한다!! 올레!!!
이번에 만든 레시피는 캣뉴트리션의 본밀 레시피에서 젤라틴과 비타민B를 넣지 않고 영양효모와 크랜베리를 추가한 것이다.
내가 만든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.
(필수 재료는 붉은색, 안 넣어도 되는 것은 파란색, 영양제의 경우 옆에 구입처 링크 있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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닭 살코기 1400그램 _ 냉장 넓적다리살(구입 후 껍질제거한것) 840그램 + 냉장 닭가슴살 560그램 (모두 마니커몰에서 구매. 넓적다리살 1킬로를 사서 껍질을 벗기니 840그램이 나온다)
닭 심장 400그램 _ 지방 제거하지 않고 사용 (마니커몰서 구매)
닭 간 200그램 _ 지방 제거하지 않고 사용 (마니커몰서 구매)
얼음+물 _ 두 컵 이상, 많이. 고기를 썰 때 썬 고기를 얼음 담은 그릇에 넣으면 좋다. 날이더워 상할 수도 있는데 그럴 염려도 없고, 어차피 물을 넣어야 하니까 얼음이 저절로 녹게 되면서 물 역할을 한다. 여기에 영양제를 풀어줄 물을 약간 첨가. 포장하는 과정에서 어차피 얼음은 다 녹아버리니까 걱정할 필요 없다.
본밀 4테이블스푼 _ 칼 본밀파우더 KAL, Bone Meal Powder, 8 oz (227 g)
계란노른자 4개
글랜듈라 4캡슐 _ 이모플렉스 글랜듈라 Nutricology, ImmoPlex Glandular, 60 Veggie Caps
오메가3 4000밀리그램 _ 나우푸드 울트라오메가3 Now Foods, Ultra Omega-3, 500 EPA/250 DHA, 180 Softgels
비타민E 800IU _ 재로우포뮬러 드라이 E Jarrow Formulas, Dry E-400, 400 IU, 100 Capsules
몰튼저염소금 1.5티스푼 _ 지마켓에서 구매
실리엄허스크파우더 4티스푼 _ 나우푸드 실리엄허스크파우더 Now Foods, Psyllium Husk Powder, 12 oz (340 g)
타우린 4000mg(심장과 넓적다리살에서 타우린이 공급되긴 하지만 냉동시 파괴될 것을 생각해서 추가로 넣어주는 것이 좋다) _ 나우푸드 타우린 Now Foods, Taurine, Double Strength, 1000 mg, 100 Capsules
영양효모 급여할 때마다 하루 1티스푼(비타민B군 공급) _ 칼 영양효모 KAL, Nutritional Yeast Flakes, 22 oz (624 g)
크랜베리 6캡슐 _ 나우푸드 크랜베리 Now Foods, Cranberry, Maximum Strength, 90 Vcaps
참고자료: 캣뉴트리션 레시피
2012/03/12 - [생식&자연식정보] - 생식레시피01_캣뉴트리션의 영양제생식(퍼옴+첨부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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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장과 간은 지방을 떼어내지 않았다. 세척만 하고 믹서에 간 후에 사용. 닭 다리살과 가슴살은 세척한 후 칼로 깍두기 모양썰기해서 사용.
이렇게 하니까 정말 시간도 짧게 걸리고 너무 좋다. >.<
비닐에 넣어 실링까지 다 하고 난 후 걸린 시간이 3시간 아싸~~~~
비닐에 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15*20 사이즈의 비교적 큰 비닐을 사용하였다.
(그 전에는 10*15짜리를 사용해서 정말 너무 힘들었다. ㅜ.ㅜ)
비닐이 크니까 입구를 뒤집기도 쉽고, 입구 뒤집은 후 국자로 담아도 입구에 묻지 않는다. 오오오~~~
50-60그램씩 담아서 냉동!!!!
여름이라 먹기 직전에 꺼내서 녹이는게 좋을 듯해서 적게 담았다.
추워지면 20*30짜리 비닐 사서 150그램씩 담아야지. >.<
사진에 흰 점처럼 보이는게 칼본밀파우더이다.
붉은색은 간과 심장 간 것. 본홍색 덩어리가 깍둑썰기한 살코기다.
둘째가 정말 잘 먹는다!!! 이번생식은 만드는 과정부터 기호도까지 완전 성공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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